Open The Safe

Rumble Fish( 럼블 피쉬 ) Open The Safe專輯

12.Good-Bye

책상 위에 사진들과
나의 손에 반지까지
하나씩 하나씩
모두 다 정리했지만
여전히 내 방 가득한
아직은 내 손 가득한
너와의 온기가
또 나를 울게 하나봐

거니는 거리들마다
들리는 노래들마다
널 그리게 하는 지금

Good- Bye
나 이대로 Good- Bye
아주 멀리 날아가
날 반기는 여린 바람에 안겨
Good- Bye
나 이제는 Good- Bye
니가 없는 세상에
날 부르는 바람을 따라

책상 위에 텅 빈 액자
허전해진 내 손 끝에
조금씩 조금씩
익숙해지려 했지만
울리는 전화벨마다
스치는 사람들마다
너 이길 바라는 내 맘
Good- Bye
나 이대로 Good- Bye
아주 멀리 날아가
날 반기는 여린 바람에 안겨
Good- Bye
나 이제는 Good- Bye
니가 없는 세상에
날 부르는 바람을 따라

다정한 저 연인들 속에
행복한 웃음들 속에
나 초라해지는 지금
Good- Bye
나 이대로 Good- Bye
아주 멀리 날아가
스쳐가는 시린 바람에 날려
Good- Bye
넌 그대로 Good- Bye
사랑했던 자리에
넌 영원히 지금 이대로
Someday 나 언젠가 다시
니가 있는 자리에
나 영원히 너의 곁으로